주춤했던 햇살이 환하게 웃으면서 다시금 새 하루가 기지개를 켠다.
툭툭 ~ 어제 담았던 물방울을 털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찬란히 떠오르는 햇살을 가득히 담아 낸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시37;1~2)
아멘.
무엇 때문인지도 모른다.
왜 그런지도 모른다.
그냥..
늘 그 기분에 따라야 하고..
그 기분 맞춰야 하고..
그 기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이 힘에 부친다.
삶이란 부메랑이란 말이 딱 맞는것 같다.
내가 행하는 것들로 인해 내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다.
지금 내가 행하는 행함의 모습이 훗날 나에게 돌아온다.
어쩌면 그도..
이런 나의 마음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세월을 보냈겠지.
지금 조금 불편하고 힘들다고해서 원망 불평하지 말자.
한숨이 나오고 답답하다고 해서 인상쓰며 절망을 불러들이지 말자.
상황이 나쁜것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기회라는 마음으로
오늘을 잘 견디며 이겨내자.
상황이 안 좋을수록 사람들은 인상에 골이 깊어지고
가까운 사람들한테 짜증도 내고 그 화를 발산 하려고 한다.
기죽지말고 웃음으로..
많은 말을 하지 말고 말을 아끼면서 조용히..
차분한 마음으로 내 할일 하면서 그렇게 잘 넘기자.
오늘도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일어나 소망을 하늘에 두며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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