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삼스럽게 요즘은 하나하나 소중한 생각이 든다.
모든지 주어지는 하루 하루가 감사하고 귀하다.
아침에 나와서 퇴근할때까지 온종일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다.
의정부신세계 밀레매장 도면은 미팅후 널부러져 있고...
복사기에서는 윙윙~ 소리를 내며 연신 작업할 도면들이 출력되고 있다.
복잡복잡할것 같던 물량들도 다행히 외주보충인원없이
우리끼리 해 낼수 있어 감사하다.
랑이도 오며가며 하나씩 손을대면서 처리해주고...
힘겨루기 같은 자금부와도 진통을 겪는 과정가운데서 겨우겨우 이어나간다.
두시간자고 영주가 켜놓은 컴퓨터 소리와 영주헨폰 말소리때문에
새벽두시에 일어나 낮시간을 보내려고 하니 조금씩 피곤이 밀려온다.
아침나절 분주히 움직일때는 몰랐는데..
커피한잔 내려서 천천히 마셔봐야지.
이곳으로 이전할때 그모습 그대로지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랑이의 다리없는 책상이 내 옆으로 왔다.
랑이한테는 둥근 모양낸 책상으로 대치해 주고.
태풍 고니가 물러가고 평온한 오후.
마음도 그렇게 평안한 시간으로 유지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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