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아구를 항에서 직접 사오셨다며 퇴근무렵 들리라고 연락이 오셨다.
맛나게 먹어보자고...
일찍 서둘러 랑이를 앞세우고 집사님 집으로 달려가니
베란다에 야생화꽃들이 시절을 잊은듯 어찌 저리도 싱싱하게 잘 크고 있는건지.
그 마음이 얼마나 이쁘시면 저렇게 꽃몽우리를 단단히 키우는건지..
정말 대단하시다.
공방에 나가서 직접 도자기 화분을 빚어서 야생화를 심으셔서 키우는데..
그 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다.
하나씩 이쁜놈들 선물도 해주시고..
이긍~ 이쁘기도 하신 꽃님이 집사님.
공방에서 닉네임이 꽃님이시란다.
모습만큼이나 깔끔하고 정갈하게 조미료하나 없이 만들어 주시는데
랑이랑 안집사랑 콩나물 아삭아삭 맛나게 먹었다.
앞으로 우리 셋모임에 랑이도 끼워주기로 약속하면서.
하하하하~~
언제고 밥생각나면 들리라는 당부도 잊지 않으시는 집사님..
맛나게 잘 먹었습니당..
고맙습니당..
사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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