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소곤 소곤..

니엘s 2016. 8. 25. 11:54

 

 

후덥지근 하면서 날도 찌부둥하다.

화끈하게 햇살이 강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뿌연 하늘도 아니고..,

살살 달래주며 어르듯 하늘이 그렇다.

요즘 생활의 고단함을 아는것인지..

1년에 두번 명절 전후로 일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시작하면

정말이지 눈코 뜰 사이도 없이 분주하고 소리없는 전쟁터 같다.

어느곳이건 간에 인테리어 하는 사람들의 성수기란 표현처럼

사람구하기도 힘들고...

사람들의 노임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융퉁성없는 키재기가 된다.

매번 겪는 일이지만.

겪을때마다 진이 빠지고 넋이 다 빠져 나가듯 고단하지만..

그래도 끝내고 나면 허탈하면서도 개운한 그 무엇때문에 또 힘을 내곤한다.

막바지 전투같은 이번달을 이겨내보며

오늘도 이렇게 저렇게 진행 되도록 스케줄표 정리해보며..

이 아침..분주한 시간을 보내본다.

힘내자 힘내..

나에게 응원도 보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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