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전 1부예배를 드리고와
민찬이 맘마먹이고 트림시키고는
일코 10시 백숙번개를 위해 출동준비.
일코에 도착하며 주유만땅 채우고 나니
하나둘 라이더들이 도착한다.
오랫만에 새 바이크로 복귀한 제이아이님.
반바지 입고 타다 데어서 물집 생겼다며 두건으로 묶고 나왔다.
에휴~ ㅋㅋㅋ
신입으로 가입전 인사 나누고자 나온 두명의 라이더.
외모가 범상치않고
커스텀 바이크가 멋드러진다.
일이 생겨서 갑자기 취소한 울프님과
주일 시간 못내시는 몇몇 분들 제외하고
바이크 9대. 사발이 3대.
총인원 아이들 포함 2명이
동막골 그린펜션으로 향하여 출발~!
맛있게 차려놓은 푸짐한 백숙을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은 곳에서 먹으며
시원하게 갈아주신 오디쥬스는 또 얼마나 맛나던지.
무더운 삼복더위 다 날려버리는 기분이라고..ㅋ
녹두죽 맛은 지금도 생각이 난다.
가족과 함께 하기에 더욱 재미나고 즐거운 시간.
아이들 물놀이가 끝나고 돌아갈 정리하는데
오후 4시가 넘었다.
커피 한잔이 간절하다고 하니
헌즈님이 마침 생각 나셨다며 바이크에서 커피를 꺼내오셔서
핸드드립해 주시는데..
와~ 감동..^^
줄 잘 서는 니엘이 1등으로 마셨당..
하하하하하~~
정이 많으신 탱크둘째 형수님의 배려로 즐겁게 보내고
인사 나누는데 여성라이더 처음 봤다며
또 놀러 오라고 하신다.
다음에도 꼭 바이크 타고 오라고..
ㅋㅋㅋ~
언니를 꼬옥 안아 드리며 알았다고..
또 바이크 타고 놀러오겠다고 인사 드리며
출발하려는데 재벌님한테 전화가 왔다.
오늘 참석 못해 미안해 하시며
장기동으로 와서 칼국수 먹고 헤어지라고.
우리의 먹방 번개는 이렇게 계속~~
집으로 복귀하려다 또 방향을 틀어서
영화배우 강하늘 부모님이 하시는 칼국수 집에서
무더위 열기를 콩국수로 식히며
고소하고 맛깔나게 먹고 마무리 지었다.
오늘도 무복하며 함께 한 자리.
신입 후보였던 두 라이더가 가입 의사를 전했다.
분위기가 너무 편안하고 좋다며
아내들도 바이크 면허 따서 함께 해야 겠다고 했단다.
야호~~ 여성라이더들이 더 느는거 대 환영.
아내들도 다음 투어때 나온다고 했다니 기대 만땅.
탱크님 정말 좋은 자리 감사합니다.
그렇게 오늘도 즐겁고 해피하게..
건강하게 웃고 재미나게 놀다 왔다.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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