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당일치기 라이딩

니엘s 2018. 9. 8. 00:10



 

 

 

 

 

 

 

 

가시버시 정모날.

일기예보는 우산에 빗방울이 뜨는데

하늘은 맑고 바람은 차다. ㅎ

일산에서 출발하는 우리는 7시에 일코에서 만나

고급유 주유하고 먼저 출발.

출근길 뚫고 송추 도착하니 8시.

아침식사를 꼭해야 하는 장군오빠네랑 버섯전골로

밥 한공기 뚝딱~!

양평 여기가 좋겠네에서 10시 30분 까지 기다리겠다는

후발대 전화를 받고 달리는데

장군오빠 타이어 공기압 체크에 불이 들어 왔다고.

마침 이륜관앞이다.

들어가서 타이어체크하며 공기 주입하고

우리는 따스한 커피한잔.

그래~바로 이맛이징..^^

오늘따라  용문쪽 도로에 군용차들이 많이 지나간다.

곳곳 도로공사도 많고..

에휴~~드디어 카우오빠네 빠진 5팀이 만났다.

고성까지 달려가서 점심식사 해야 하니

간단히 인사만 나누고 출발~~

꼭~죽기살기로 달리는 사람들 같다..ㅋㅋㅋ

내설악휴게소에서 쉬면서 군밤.옥수수.커피로

허기진배 달래며 또다시 막바지 스퍼트를 시작.

드디어~~고성거진항에 도착.

자연산 회로 추가하며 거나하게 물회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푸짐하고 차려 주신다.

이건 인증샷~필요.ㅋ

언니들이 기다려준당..^^

그렇게 7시간 달려서 도착해 맛나게 물회 먹고

다시 출발~~에고야..

진부령고개 넘어가며 커피마시려고 했더니

힝~~문닫았다.

임대문의~!

편의점에서 음료하나씩 마시고 집으로 ~

저녁약속있는 카사노바오빠네부터 먼저 출발.

양평부근까지 가서 마지막 휴게소에서

하드 하나씩 먹으며 바이크 쳐다보니

내바이크랑 쎄라 바이크에 문제점 발견.

그렇게 달리며 소리가 신경쓰여 봐달랬더니

내가 예민한거라고 다음으로 미뤄두길 여러달.

결국 일이 커졌당.

그래도 고칠수 있으니 다행.

집으로 갈때까지 잘갈거니 다행.ㅎ

양평.남양주 언니 오빠들이랑 빠이~빠이~하며

10월 정모를 기약하고

갈길이 먼 일산팀 복귀를 서두른다.

휴~~퇴근시간

도로에 줄지어 서있는 차들.

갓길을 이용 달리는데 로드선 다니엘 길을 잘못들어

퇴계원에서부터 빙~빙 돈다.

장거리 라이딩에 집중력 떨어지고 허리가 아픈데.ㅠ

그래도 어쩌누~~로드 따라서 좌회전.우회전.급회전.U턴.

덕분에 이젠좀 턴들이 자연스러워진다.

하하하~~

이래서 인생에 공짜는 없고 쓴맛뒤에 단맛이 난다고 하나보다.

어렵사리 돌고돌아 의정부 빠져나와 송추 휴게소 도착.

거의다 왔다는 안도감에 내리니 손가락이 아프다.

오랫만에 500km 빡세게 달렸다.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

부대찌개 시켜놓고 식사하며 다음 투어 일정 마무리.

집에 도착하니 9시 25분.

장장 14시간 25분 동안 애마와 달렸다.

고단한 랑이는 춥다며 쌔근거리며 잠들었고

나는 세탁기 작동해놓고 기다리며 오늘 투어 정리.

여자들은 일찍일어나고~~제일 늦게 잠들고.

피곤한 여자의 일생이 맞긴 한것 같다.ㅎ

아무튼 모두 무복신고로 마무리.

수고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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