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장성 옛서당 캠핑장 1박

니엘s 2018. 9. 27. 22:40



 독산 부사방조제길에서..


들녘이 물들고 있다.

황금빛을 담으려고..

 

독산 해수욕장..

 

그대는 가을남자.

 

다시 출발~

 

 동백정 주차장.


동백정은 패스하고..

주차장에서 섬하나를 담아 보았다.

 

코스모스 길에서..

 


 

코스모스와 바이크.

그리고 랑이가 잘 어울린다.

 

가로수길 질주..

 

커피한잔 마시고자 들린 휴게소.

왕복으로 여러대의 할리맨들이 바뀌는 중이라고..ㅋ

 

 

 장성 옛서당 체험 캠핑장.

폐교를 구입해서 가꾸길 3년.

그 손길의 고단함이 정갈함으로 이렇게 보인다.

 

오늘 1박은 이곳에서..

 

부비부비~
슬며시 다가와 몸을 부비는 들고양이.

캬~ 난 동물 무서워하는데..ㅋ

 

 

추석 연휴 4박 5일을 시댁에서 보내고

둘이 출발하는 박투어 라이딩 길.

시부모님은 나오셔서 100살 먹은 자녀라도

부모는 걱정하는거니 꼭~안전하게 조심히 다니라며

당부하시고 바이~바이~해 주신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출발.

독산해수욕장을 둘러보고 부사 방조제를 지나

서천 춘장대. 동백정을 둘러보다 문득 장성에서

캠핑장을 운영한다는 퇴사한 엄실장이 생각났나보다.

전화 통화 하더니 도착지를 변경 장성 옛서당 체험 캠핑장으로 가자고.

해변도로 다리려다 장성으로 GO ~!

3년만에 만나는 거라니..

변함없지만 많은 변화속에서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잘 지내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

바이크로 움직이다보니 뭘 준비할수도 없고..

맛난거 먹으러 가자고 해서 한우골가서 배부르게 한상 비우니

하룻밤 묵고 가랜다.

이런~ 갈길이 먼데..ㅋ

마침 캠핑장 손님들도 다 체크아웃 상태.

청소해야 하는데 덕분에 하루 쉬고 싶다고.

가던걸음 멈추고 여유로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짐승이라면 닭살 올라서 가까이 못오게 하는데..

요즘은 자꾸만 개나 고양이가 친한척 다가와 몸을 비빈다.

엄마야~~

무서워서 랑이한테 전화.

빨리와서 고양이좀 안아줘.

자꾸 나한테 비비고 있어..ㅋ

생각지도 못했던 시골 생활과 캠핑장 관리가 얼마나 힘이들지.

적은 평수도 아닌 3,500평의 폐교를 구입해서 캠핑장을

꾸며 둘이서만 다 처리하고 있으니 에휴~~진짜 대단하다.

그러니 지치고 힘들만도 하지.

모처럼 만나서 폭풍 수다 삼매경.

들어줄 귀가 있는 내가 감사했다.

들어주는게 내 몫이구나~다시 한번 생각하며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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