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다시 돌아온 자리

니엘s 2018. 10. 2. 12:43



드디어 내자리로 돌아왔다.

직원들도 푹~ 쉬고 나와서 그런지 혈색들이 좋고..

아들래미는 제대한 친구 한명을 소개하면서

입사해 함께 일해도 되느냐고 연휴내내 전화 오더니

함께 출근을해 일을 시작한다.

추석전에 시간이 없어서 정리를 다 못하고 나섰던길

조금 한가한 틈을 내면서

정리정돈을 하고 있다.

치워도 치워도 치울것들은 뭐가 이리도 많이 나오는건지.

요즘은 치우려고 해도 돈을 주고 버려야 하고..

적은 돈이 들어가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액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것도 사회현상이고 물가상승이겠지.

차갑게 식어버린 커피를 버릴까 하다

한모금 목안으로 넘겼더니 쓰디 쓰다.

ㅋ~

연휴내내 전화왔던 일들좀 처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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