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부슬 겨울비가 내린 월요일 아침.
아들래미 퇴원소속을 끝내고 들어오며
오후에 시작될 매토 송년회 준비를 했다.
김장 끝내고 오자마자 계획된 송년회.
피곤한 몸이지만 참석 안할수도 없고..
부지런히 시간을 쪼개가며 병원으로..
아이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마트 들려서 장보고
회사 들려서 처리할것들 해주고
펜션으로 넘어가니 긴~~한숨이 토해진다.
먼저와서 방바닥 보일러 틀어놓고 기다리는 시간.
진짜 올한해도 바삐 살았구나 싶다.
올사람. 못올사람 가려지며
작년에 우리 집에서 할때는 전원참석이였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해 아쉬움도 컸다.
하지만 평일이기에 감안하며..
낭하님 아내가 아가들과 씨름하며 준비해온
맛깔난 반찬셋트.
포항에서 공수해온 가리비와 등갈비.
시골에서 김장하고 가져온 김장속과 보쌈고기.
알탕까지 준비해 나누는데 정말 값지고 따스했다.
2018년을 보내고 새롭게 정리가 필요한 부분들 나누며
여러 안건과 회칙들.
묵은 감정 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좋은방향향해
잘 해나가기로 했다.
밤새도록 회의와 휴식타임을 오가면서 보내고
난 아침일찍 알파수강이 있어서
홀로 일어나 일찍 준비해 수강을 끝내고 들어오니
펜션을 정리하고 나와서 동태찜 점심타임.
오전에 울프님이 옷박스 4개를 가지고 와서
모두에게 전달해주며 찬조금까지 후원하고 갔다고 한다.
전날 못와봐서 미안하다고..
탱크님도 후원금으로 찬조해주셨는데..
마음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와 맛나게 먹고
헤어지기 아쉬워서 커피타임으로..
덕분에 또 즉석에서 이탈리아&파리 번개 여행이 예정되었다.
헐~ 정말이지..
3월 중순경 15일정도로 다녀오자고.
이번엔 낭만하마 가족이 추가 되면서
4팀.
7명이 이탈리아 여행 예정이다.
여러가지 힘든 과정을 잘 헤쳐나오며
수고하는 아파치캡틴외 운영진과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지원군 매토가족들.
안운으로 즐거운 한해 보냈습니다.
더욱더 결속력 있는 매드토크 클럽으로 내년에도 즐겁게 타자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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