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지나가는 한달.
새해 첫주 금요일.
선재도 리틀미코노스 펜션에서 1박 2일 정모를 가졌다.
흐린한 하늘을 보여준 날씨였지만
한결 누구니진 기온에 미소가 저절로.
그렇게 한달만에 다시 만난 가시버시 전원.
2014년 12월에 찾아갔던 황금갯벌 그 식당을 기억해내서
찾아가 4년이 지난후 다시 맛본 칼국수.
그때 그맛이 느껴진다.
펜션 앞에 있는 나름 유명한 뻘다방 에서
비싼 커피한잔씩 마시고 들어온 숙소.
산토리니풍으로 지어지고 있는데 깨끗하니 신선하다.
우리팀은 한동 전체를 배정 받아서 사용.
14평의 룸안에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다.
비데부터 시작해 드럼세탁기와 스파까지.
좋았어~~!
신규 시설로 깔끔하니 좋다.
짐정리후 잠시 쉬었다가 바베큐장으로 내려가니
카우오빠가 양갈비를 손질하고,
다니엘은 굴찜을 준비하고.
폭포오빠랑은 우리들 테이블 셋팅을 해주며
맛난 양갈비를 올려서 맛나게 구어 주신다.
그렇게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 자리.
웃음소리 가득한 지하 바베큐장이 들썩들썩 하다.
식사후 정리하고 올라와 언제나처럼 자연스럽게
이제는 편이 갈린다.
오빠들은 포카속으로..
언니들은 고스톱으로..ㅋ
그런거 할줄 모르는 니엘은 옆에서 구경 삼매경.
졸립다.
일이 있어서 3시간 못자고 일어났는데..
다행히 언니들은 일찍 끝나서 각자 룸으로~
내일 만나욤.^^
그렇게 하룻밤 스파들을 개운하게 하고 만난 아침 얼굴들을 보니
혈색이 좋다.
너무 맘에 드는곳이라며 개인적으로 올거고..
또한번 오자고.ㅋ
카우오빠가 또다시 4년전 기억을 소환해 아구탕 맛나게 먹었던곳을 찾으라고 해서 대요량 풀~가동.
그집을 기억해내서 네비게이션으로 출동.
아구탕과 꽃게탕을 먹는데 너무 맛나다.
앞으로 우리는 이곳을 정모때 한번 넣어서 꼭 와야 하겠다고.ㅎ
모두 배부르게 맛나게 먹고 반찬으로 나왔던 반건조 생선과
젓갈도 개별 구매 하면서 커피한잔 타임.
2월 정모는 구정이 낀 관계로 넘어가고
3월 기해제로 비안오고 햇님 쨍~~하자고 지내자고 한다.
만나면 헤어지기 아쉬운 우리들.
좀더 같이 있고 싶어서 동춘써커스 관람 제안.
시간이 안되시는 분들은 먼저 출발하고 시간이 괜찮은
4팀은 정말 오랫만에 써커스 구경하며 재미난 시간 보냈다.
모두 무탈하게 복귀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우리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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