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쉼터

쇼파 바꾼날

니엘s 2019. 4. 13. 23:01



 

 

쇼파 바꾸기로 마음 먹고

시간 날때마다 여기저기 돌아 다녓지만

내맘..

랑이맘.

딸래미 망에 흡족한게 없었다.

그릫게 1년여의 시간이 지난 오늘.

가구단지 이태리쇼파 매장에 들려서

두가지로 압축.

랑이랑 딸래미는 라운드로.

서열 2번째지만 좀더 넓게..

나는 깔끔한 일자에 고급스런 질과 스타일을..

네맘대로 해라.

니맘대로 해라..ㅋㅋㅋ

견적서 작성하고 계약금 걸려다가

잠시 보류.

지인 쇼파 형님에게 전화하니

거기서 나와 지정해주는 거래처로 오라신다.

그렇게 민찬이랑 쇼파자체 공장 도착.

전시품들 둘러보며 앉아보고 나와

오늘 내것이 된 제품을 보면서 그냥 저셋트로 할께요.

랑이는 내가 우드스타일 좋아하는줄 처음 알았다며

내가 왜계속 우드~우드~ 얘기 했는지

이제서야 감을 잡는듯 하다.

몇일전 여주 둘째시누 고모부가 포천 제재소 가자고해

다녀오는데 내것도 같이 사주겠다고..ㅋ

시중 몇백하겠지만 제재소에서는 150~180선.

식탁 할 재목이 두개 있었으면 바로 구매 했겠지만

아쉅게 하나밖에 없어서 양보 했더니 아니랜다.

같이 사겠다고.

같이 하자고..ㅋ

그래서 5월까지 보류.

그때까지 맘에 드는것 찾아 보라고..헤헤헤

고모부 땡큐~~!

요럴때만해도 랑이는 귀담아 듣지 않았는데..

오늘 보더니 식탁 만들어 주려나 보다.

아까 호두나무 식탁 의자 주문하는거 보니.

여주 고모부 돈 굳었당.ㅋ

8인 식탁 하고 싶었는데..

우리 주방에는 좀 클듯해 6인 식탁 사이즈로 해야지.

아무튼 10년 사용했던 쇼파를 내어 놓고..

몇일후 킨텍스 전시품으로 제작한 제품을 찍어서

바로 그냥 거실에 앉혀 버렸다.

어둠던 초코브라운색이 치워지고 베이지톤 쇼파가 들어오니

분위기가 환해지고 더 넓어 보이는 효과.

기분도 새롭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니엘 쉼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란다에서 쥬스 한잔  (0) 2019.08.25
4년이 지난후   (0) 2019.06.07
패밀리허브 냉장고  (0) 2019.04.02
에어컨 바꾸는 날  (0) 2018.07.10
울집 현관입구  (0) 2018.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