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럽다.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찔래꽃의 함박 웃음이..
처음엔 귀차니즘에 베어내곤 했는데..
올해는 그러지 못하고
신경도 쓰지 못했더니..
활짝 핀 미소로 웃음을 전해 준다.
녀석~
내가 오히려 미안해 지잖아.
그랬더니 옆에서 랑이도 덩달아..
그러게 말이야.
나도 저놈 뽑아 내려고 그렇게 해봤는데
안 뽑혀서 그냥 말았다며..
너무 이쁘게 피어나서 오히려 미안하다고..ㅋ
사람 마음은 이래서 똑같은 걸까?
민찬이 열이 완전히 떨어진것을 확인하고
늦은 출근을 했다.
랑이랑 들어오며 이른 점심식사도 하고..
잠시 커피한잔 내려 놓아보며
방긋~
내 마음도 눈인사를 나눠 본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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