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야생화언니 선물

니엘s 2019. 5. 27. 16:13

 

 

 

 

 

 

 

 

 

 

 

 

 

축축한 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

차창밖 빗줄기 보며 출근 하는데

카톡~~

카톡~~

카톡~~

연신 울리는 카톡소리에 창을 열어보니

준순 언니가 베란다에 활짝핀

꽃들을 선물해 주었다.

야생화에 심취해..

직접 손수 아끼고 가꾸며

얘기 다루듯이 정갈하게 키우는 언니 마음.

그 마음에 보답하듯이 너무도 탐스럽고 앙증맞게

자기 자랑 뽐내며 피어나는 꽃들.

베란다에서 풍기는 내음이 집안 가득히~

얼마나 진동할지 상상이 간다.

 

청담동 미팅을 끝내고 들어가는 길.

피곤했는데..

언니 선물이 큰 피로 회복제가 된다.

고마워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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