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다방커피

니엘s 2019. 5. 27. 21:30




해금 연주가 연습실겸 다방으로 오픈한

아늑한 곳.

우리 세대에는 지저분해 보여서 다 버렸던

옛 물건들이 진열 되어 데코를 완성 했다.

40년전 롯데껌 케이스에

롯데껌이 상품으로 진열되어 있고..

오란씨라고 적혀 있는 유리컵이 보이고..

옛 추억에 젖을수 있는 향수들이

국악이라는 가락속에서 은은하게 보여진다.

핸드드립으로 내려진 커피 한잔.

책종이 커피잔 밑에 살짜기 깔아주는 센스까지.

아담하기에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곳이다.


저렴하게 맞이하는 커피값처럼..

많은 이들이 오고 편안하고 즐겁게..

향수에 젖어서 찾아 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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