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바람 그리고 캠핑

니엘s 2019. 6. 25. 10:35



여기저기 열어 놓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초여름 바람이 시원하다.


자연풍.

천연 자연 바람을

어찌 문명의 아이디어 상품으로 대신할수 있을까.

숲에서 나뭇가지 흔들며 전해주는

이 바람의 선물이 너무 고맙다.


따스한 커피한잔 내려놓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한모금 마시려니

민찬이네 생각이 난다.


오늘 용인 캠핑장으로 놀러 간다고

바리바리 싸들고 나갔는데..

무더위에 괜찮을지 모르겠다.


어제부터, 혼자서 제법 걷고 있는

민찬이가 벌써 보고 싶네.

씨익~ 웃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녀석~!

오늘 하루 못 본다고 생각하니

허전하군.ㅎ


모두 무탈하게..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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