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습한날엔 건조기

니엘s 2019. 7. 17. 11:22




오늘도 출근 안하고 집에서 쉬는 시간.

급하게 처리좀 해달라는게 있어서 들어와

잠시 노트북 앞에 앉아 본다.


날이 흐릿흐릿~!

창문을 안 열어 놓을수도 없고..

창문을 열어 놓자니 습하고..

에휴~


살짝 갈림길.

민찬이 방에는 제습기 틀어서 뽀송하게 해 놓고...

젖은 걸래로 먼지들 훔쳐내면서

연신 세탁기랑 건조기를 돌려 본다.


그래도 참 다행인게...

건조기가 있다는 사실인것 같다.

이 눅눅한 기온에...

뽀송한 빨래들을 꺼내면 따뜻하니 얼마나 기분 좋은지.


오늘까지 날이 이런다고 했던가?

내일은 출근 할수 있게 기온이 빤짝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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