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왠지 끌리는 날

니엘s 2019. 8. 8. 09:30



칠월칠석이 지나고..

오작교 다리위에서

견우와 직녀가 잘 만났나 보다.

어쩜 이렇게 햇살이 좋은건지.


잘 들리지 않던

매미 소리를 이제 겨우 들어 본다.

창문을 열면 참 다양한 소리를 들을수 있는데

무덥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닫아 놓았나 보다.


묵직하고 뻐근했던 옆구리 통증도

오늘은 조금 수월하다.

어젯밤 병원에가서 검진 한번 받아볼까? 했더니

이녀석도 긴장 했는지

그냥 알아서 풀어지네..ㅎ


오늘은 아침부터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을 선물 받았다.

아~ 기분 좋아라.

내가 타 마시는 커피가 젤 맛나긴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선물 받는 커피맛도 기분 좋다.


왠지 기분 좋은 예감이 드는 오늘.

그동안의 묵직했던 마음들좀 풀어내며

홧팅~ 해 봐야지.

햇살이 있어 넘나 좋으당..^^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도에서 내려간 37도  (0) 2019.08.14
휴가 하루전  (0) 2019.08.09
더이상은...  (0) 2019.08.07
곡소리 나는 통증  (0) 2019.08.05
세컨 하우스 생각..  (0) 201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