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아침향기다.
풀벌레소리 찌르르~ 찌르르~ 들리고...
향 좋은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속에서
편안한 음악이 배경이 되는 이쁜날.
하늘은 높고 바람은 잔잔하며
선선한 기온은 두루마리를 입은듯 가볍다.
잠시 뒤돌아 본다고...
뭐가 달라질수 있을까?
일어날 일들은 분명히 일어날터이고..
해야 할 일들은 반드시 해야 할 터인데..
사람 마음이란게 참 그렇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대출이
'걱정 대출' 이라고 말하며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미리 하지 말라는
이상민씨의 말을 들어보며
또다시 고개를 끄덕끄덕.
걱정 앞에서 고민도 되고
이렇게 저렇게 둘러도 보면서
좋은 방향으로 끌고 나가려고 하지만
세상사 내 맘대로 되지 않고..
그냥 눈에 보이는 답인데도
답답한 사람들은 그걸 무시하고 고집을 피우면서
기 싸움을 하면서 피투성이가 되려고 한다.
도통 이해할수도 없고..
이해도 가지 않는다.
순리되로 일이 진행되게 하면 되는것인데..
뭐가 그렇게 남자들은 괜한 자존심싸움에
목숨을 걸듯이 싸우자고 덤비는 것인지.
인정에 밀려서 토목공사 시작하고난후
가슴앓이하면서 후회해본들..
오늘의 결과가 되어지고 말았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좋게 해결이 되고 풀어져
후다닥~ 끝났으면 좋겠다.
예정기간보다도 1년이나 더 걸릴듯 하다.
에휴~ 답답해 정말.
간단한 스트레칭 한번 해 보면서
마디 마디 근육들을 움직여 본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시작해 보자.
다음주면 2박3일 할리타고 라이딩 할수 있으니까.
따스한 커피 한모금이 너무 좋다.
오늘도 일어날 일이기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기쓰면서 힘들이지 말고
편안하게 받아 들이면서 내 자리 지키자.
그게 최선이겠지.
오늘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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