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휴~ 끝났다

니엘s 2019. 9. 10. 21:49


정말이지...

왜 이렇게 만들어 버리는 것인지..


숨돌릴틈도 없이 불살랐다.

휴~

이제 겨우 혼자 남아서 정리하고 나니

이 시간이다.


일이 있어 먼저 나갔던

랑이한테는 전화가 여러번 오고..

비가 너무 세차게 내리고..

도로에 사고들도 많이 났으니

조심해 오라며

배가 너무 고픈데 빨리 오란다..ㅠ


주 거래 은행을 바꾼다는 것은 참 불편하다.

그것도 느닷없이..

여러번 요청이 있었지만 그래도 인연으로

어려울때 도움을 주었던 곳을 쉽게 손 놓는다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여서 버티고 버텼는데...

다른 건이 추가가 되면서

어쩔수 없이 변경하게 되었다.


싹싹하고 예의 바르게 진행해 주시던 은행도

날벼락..

나도 갑자기 처리해야 할 일들이 대폭탄.

ㅠㅠ..

담당자들 한사람 한사람 전화하면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해보며

이제겨우 정리를 했다.


처음부터 이런 상황 안 오게 진행되면 좋은데..

직접 부딪끼며 실전보다

윗선의 탁상 계산을 훨씬더 복잡하고 현실적.

그렇기에 더 아쉬움이 남는것이겠지.


이렇든..

저렇든..

이젠 또 다시 예전의 자리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추석 연휴만 쉴줄 알았는데...

직원들이 좀더 쉬고자 열심히 정리하더니

앞뒤로 해서 6일 반은 쉴수 있게 되었다.

다행이지.


두둑하게 빈손으로 보내지 않고

이것저것 챙겨 보내며

목언저리 통증도 잊은채 어두운밤을 환히 비추었다.

이젠 나도 소등 준비를 해야 겠다.


블친님들...

너무 바빠서 답글로 인사도..

마실 다니며 인사도 나누지 못했네요.

이곳은 비가 너무도 무섭게 내리치고 있네요.

간혹가다 천둥번개 동반해 가면서..

비 바람에 주의 하시며..

해피명절 보내고 올라오세요.


니엘도 시간될때 답글 전하며

궁금한 블친님들 소식 전해 들으러 들릴께요.

굿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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