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화분갈이를 해 주며...

니엘s 2020. 1. 28. 21:30



겨우내 잘 지내준 화초들이

힘을 내고 있는 요즘.

분홍빛 꽃마울을 티우며

새순을 내어주는 녀석들이 참 대견하고

얼마나 고마운지..

아침저녁으로 화분들을 자꾸만 바라보게 된다.


어젯밤.

분리수거를 하고 오는데...

버려진 작은 화분 하나를 발견.

이리저리 살피다가 들고와서

얼마전에 사온 화초로 분갈이를 해주었다.


겨울을 제대로 못 버틴 아이들을 꺼내서 정리하고

싱싱한 아이들로 빈 곳을 다시 채우며

내 마음도 풍성해지고 활짝 웃는 꽃잎들처럼

미소도 환해 진다.


올 봄부터는..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

천리향이 꽃향기를 내기 시작 했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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