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아야~ 아야~ 하던데...
오늘 아침에 자고 일어나더니 손가락 하나를 들고 나오는 민찬이.
왜~ 하면서 살펴보니
약지 손가락 사이가 많이 진물러 있어 아팠겠다.
에휴~
손가락에 약발라주고 호~ 해주며
대일밴드 하나 붙혀주었더니 어찌나 큰소리로 울면서
아퍼~ 아퍼~ 하는지..ㅎ
녀석..
어리광이 는다.
아프니까..^^
할마랑 할빠랑 출근할까?
빠빵~ 타고 갈까? 했더니
울음을 그치며 옷을 챙겨 입는다.
에고~ 이뻐라..ㅎ
아침밥도 먹는둥 마는둥...
출근길에 주유하느라고 주유소 들리니
옆가게가 편의점.
까까~ 하길래 들어가 까까랑 쥬스를 사들고 왔다.
봄 나들이 하듯이 기분 좋은 기온이다.
포근하니...
너무도 해피하게 웃는 민찬이 덕분에
몸과 마음도 해피.
그렇게 오늘도..
미소 가득한 하루를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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