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표현하기

니엘s 2020. 3. 3. 10:56



코로나19 여파가 우리들 일에까지 지장을 주고 있다.

매장들마다 불안감에 연기를 하다보니..

일들이 많이 준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들이긴 하지만...

뒤로 밀리다보면

이번 문제가 수습되고 난후 또다시 도깨비 시장처럼

혼란을 겪을것이 예상 된다.


바닷가에서 낚시배를 운영하고 있는

동서네도 피해가 있는지 출항을 할수 없다고 한다.

자재를 당부하기에 출항할수 없고

아이들도 개학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대기상태.


많이들 답답한지...

시간 있을때 놀러와도 되는지 전화가 와

올라오라고 했더니 오후에 출발 한다고.ㅎ


자주는 못 오더라도...

방학기간에는 한두번씩 다녀가던 동서네였는데..

마침 잘 되었지 싶다.

여기보다는 그곳이 더 안전하기는 하겠지만

우리집을 시작으로 위에 계신 형님들댁을

방문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니 웃으며 맞이해야지.


표현을 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비록 불쾌한 일들은 좀 자재해 주면 하는것이 예의지만

전혀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것이 서로에게 힘은 되는 것이니까..

좋은 감정들은 숨기지 말고 표현하기.


그찮아도 싱싱한회가 먹고 싶었는데...

셋째 시누네 가게에서 회를 떠온다고 하니

오늘은 랑이랑 사위가 좋아하는 회로

저녁상이 풍성해질 예정.ㅋ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문을 열어보며...  (0) 2020.03.05
꽃샘추위 흰눈  (0) 2020.03.04
3월의 시작  (0) 2020.03.02
집밥이 주는 감사  (0) 2020.02.29
앙상한 나뭇가지 아래로..  (0) 20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