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하더니...
비가 아닌 펄펄~
하얀 흰눈이 바람에 날렸다.
싸래기눈도 아닌...
함박눈으로..
겨울이 다 지나고 나니
흰눈이 내리네.
왠지~
겨우내 눈이 안내려서
춘삼월에 눈이 많이 내릴것 같은
예감이 들더니 여지없다.
돋자리 하나 펴 볼까?
하하하하~
하지만 그것도 잠시..
흰눈 대신 햇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언제 그랬냐는듯...
소리도 없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흰눈송이들.
동서네랑 늦은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나왔다.
다행히 오전에 이전부지 도로현황이 완료 되어서
한시름 내려 놓으며
좀더 활발한 공사를 시작할수 있어서
다음주까지는 1차부지가 완료될 예정이다.
참 다행이고..
너무 너무 감사한 시간.
오후 시간도 해피하게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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