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거실에서 이불 깔고 누워
딱딱한 잠을 자서 그런지
어깨부터 온몸이 뻐근하니 아프다.
침대 생활의 안락함이 전해주는 포근함이 아닌
딱딱한 마루바닥의 잠.
언제부터 이렇게 길들여져 있던 것인지..
어릴적엔 그 장판, 방바닥에서 잠도 잘 잤는데..ㅎ
멈출듯..
멈추지 않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많은 비 피해 소식도 전해지는데...
또 극심한 가뭄으로 호수며 저수지등이 메말라
바닥을 보이는 현실을 보면 내려주기도 해야 하고..
참 아이러니 하다.
어제 호주산불과 호주폭우로 인한 상황을
병주고 약주고란 제목으로 뉴스를 전하던데
안타깝고.. 감사하고.. 참 그렇다.
2020년 7월 1일.
또 새로운 마음이 나도 모르게 들어가는 첫날이다.
지나가면 별반 다른것도 없는데..
지나가는 말일이나 새롭게 시작하는 첫날에는
왜 생각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복잡해 지는건지..ㅋ
따스한 커피한모금 넘겨보며 홧팅해 본다.
7월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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