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해가 바뀌었다.
2019년도 완공을 약속했기에 시작했는데
어물적 2020년도 훌쩍 넘겨버린...
2021년이 시작 되었지만 갈길은 아직도 멀다.
에휴~
늘어나는 공사비 추가분들...
이런저런 명목으로 견적만 들이밀고 있고...
시간은 없고...
날은 추워져 자꾸 늦어만 지고...
답답함에 랑이는 협조 하라고 한다.
뒷목이 뻐근.
두번째는 실수없이 잘 따져가면서
잘 해볼 자신 있다고 소신껏 지른 일인데...
맘처럼 따라와주지 않는 현실에
또한번 와장창~ 무너지며
다시는 이란 말을 한다.
남자의 자존심인건지...
하루종일 현장에서 살펴보고 퇴근하는 랑.
집에서도 마음은 현장속으로 가있는지
또 잠을 못 이룬다.
이런저런 문제들은 자꾸만 복잡해지고
결국 하나씩 풀어나가야할 실타래는 내 몫인데...
힘드네.
그래도 힘내 남편.
미래를 위한 투자니까 최선을 다해야지.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해 주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