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아임 오케이

니엘s 2021. 1. 5. 14:39

결국 또 해가 바뀌었다.

2019년도 완공을 약속했기에 시작했는데

어물적 2020년도 훌쩍 넘겨버린...

2021년이 시작 되었지만 갈길은 아직도 멀다.

에휴~

 

늘어나는 공사비 추가분들...

이런저런 명목으로 견적만 들이밀고 있고...

시간은 없고...

날은 추워져 자꾸 늦어만 지고...

답답함에 랑이는 협조 하라고 한다.

뒷목이 뻐근.

 

두번째는 실수없이 잘 따져가면서

잘 해볼 자신 있다고 소신껏 지른 일인데...

맘처럼 따라와주지 않는 현실에

또한번 와장창~ 무너지며

다시는 이란 말을 한다.

남자의 자존심인건지...

 

하루종일 현장에서 살펴보고 퇴근하는 랑.

집에서도 마음은 현장속으로 가있는지

또 잠을 못 이룬다.

이런저런 문제들은 자꾸만 복잡해지고

결국 하나씩 풀어나가야할 실타래는 내 몫인데...

힘드네.

그래도 힘내 남편.

미래를 위한 투자니까 최선을 다해야지.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해 주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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