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하루 하루 기온은 달라지는것 같다.
여전히 아침 저녁 바람은 차지만
그래도 포근함이 전해지는 봄날들.
드디어 이곳에서도 봄의 전령사 같은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이제 막 꽃망울이 맺히는 벗꽃등...
자연의 선물을 만나게 되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막막하던 눈 앞에 일들이
아침이 되고 나니 하나씩.. 하나씩...
퇴원하면 된다는 딸래미 전화.
수술 중인데 가볍게 하는 수술이니 걱정말라는 여주고모부.
어린이집 안가겠다는 민찬이
아침밥 챙겨 먹이고 보내고 나니
무거운 어깨짐 한가득이 빠진듯 하다.
아자 아자~
오늘 하루도 홧팅.
개나리 미소 장착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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