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햇살 좋은 오늘

니엘s 2021. 4. 20. 10:02

 

올봄 들어 가장 따스하다는 오늘.

시골에 민찬이랑 내려갔을때좀 이렇게 따스하지.

갈때마다 어찌나 추운건지...ㅠ

 

평소에 나와 랑이를 참 좋아하는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식사하자고.

왜그렇게 얼굴 안 보여 주느냐고..ㅋ

회사를 자주 나오지 않다보니

늘상 만나기가 쉽지 않았던 상황.

언니 가게 오픈 한지도 얼마 되는것 같은데

가보지도 못하고..

 

늘상 우리 사는 모습이 젤로 행복해 보인다며

사는게 뭐 별거냐고.

그렇게 좋아하는것 하면서...

좋은곳 다니면서...

좋은것 먹으면서 ...

건강하게 보내야 하는것 아니냐고.

 

언니의 성화에 출근해서 점심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아고 배고파라~

하하하하필라테스 후부터는 잠도 잘자고...

식욕도 더 늘고...

소화를 못 시키는 대표적 케이스였는데

소화도 잘 시키고...

무엇 보다도 화장실을 편히 다닌다는게 최고다.ㅋ

 

언니가 오늘 맛난거 사준다고 했으니

꼬르륵~ 거리는 배를 조금더 진정 시켜봐야 겠다.

시간아 빨리 흘러가렴~~ㅎ

날이 좋고..

몸 컨디션이 좋으니

마음도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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