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랑이 퍼머 한날

니엘s 2021. 5. 12. 22:17

현장에서 햇볕과 바람. 먼지와 땀으로
진행 상황을 살피다 보니
자꾸만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려 불편 했나보다.
요즘은 미용실 일찍 문 닫는다고 하니
조금 빨리 들어와 미용실 가서 퍼머 하자고 한다.

그러고보니 랑이랑 퍼머 한지도 벌써 6개월전.
뽀글뽀글 펌하며 옆에서 나는 염색.
살짜기 ~오랫만에 앞머리도 만들어 보고...
낯선듯 익숙한 모습...ㅋ

배고픔에 지친 랑이한테 밥한공기 건내주며
자주 오고 싶은데 식사 손님이 많아서...
주차가 불편해 자주 찾지 못하는
맛있는 생선구이 진도식당에 들려 배부르게 먹었다.

전통시장의 향기..
낡았지만 정이 있는...
그런 것들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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