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웃자..환하게

니엘s 2021. 8. 11. 11:01

 

몇일전 친구들과 번개팅으로 만났던 자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제부터 넌 뭘 하고 싶어?

하고 묻는데...

순간

내 머릿속은 새하얀 백지가 되었다.

 

뭔가를 특별나게 하고 싶은것도 없었고..

뭔가를 하기위해 내 자신을 투자 하거나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가 전혀 일어나고 있지 않아서.

 

한번씩 생각은 해 봤다.

남들처럼 나도 뭔가...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해보고 싶은데

그게 뭘까.

그때도... 내 머릿속은 새하얀 백지.

 

오늘도 역시나...

친구한테 전화가 와 이야기 하는데...

나 혼자 다 잘할수 없으니

다 내려놓고 네가 하고 싶은거..

네맘이 가는것을 해보라는데...

역시나 새하얀 백지가 된다.

 

무슨 숙제 하나 받은것처럼  복잡하다.

하지만 그래도...

웃는 미소가 제일이쁜 우리들.

한달에 얼마씩 저금해서 여행 가자며

벌써 설래여 죽겠다는 친구 말이 너무 재밌다.

우리...

T라도 하나 맞춰 입을까?

하하하하~

출근길에 나눈 미소가 유쾌하다.

웃자.그렇게...

환한 미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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