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극성을 부리던 시간이 지나고 나니
선선한 바람과 함께 잦은 빗방울이 떨어지곤 한다.
맑은 하늘에 바람이 선선해
창문 열어 놓고 잠시 나갔다 오면
낭패보기 딱~!
어제도 저녁무렵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창문 활짝 열어 놓고 나왔다가 얼마나 놀랬던지.
다행히 아들래미 퇴근 시간과 비슷해
낭패는 모면했다.
오늘도 여전히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노래 가사가 생각날정도로..ㅋ
아침 등원길 민찬이 전화.
"할머니 나 어린이집 가.
이따가도 할머니가 와"
녀석~
"알았어.
오후에 할머니가 어린이집으로 갈께~!"
"응~"
하고 통화를 끝냈다.
자기 마음 알아 주는것 같아서 편한거겠지?
나중에 민찬이도 할미맘 알아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