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차 한잔 마시며...

니엘s 2008. 12. 21. 16:28

 

피곤하다...

정신적으로 피곤하니

그 피곤함의 무게는 배가 되는것 같다.

그렇게 비우고자 노력했고..

많이 내려 놓았다 하면서도..

정작 늘 같은 문제 앞에서는 이렇게

아파하며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게 된다.

어떻게 해야 하는것인지...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기엔 내 마음은 너무 아프고..

같이 부딪히자니 소란스러움이 너무 싫고...

알아서 해 주길 바라는 마음은 내 바램 뿐이고..

정말 첩첩산중이란 말이 옳거니 하고 달라 붙는다.

달라도 너무 다른 가치관.

많이 피곤하다.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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