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다시 시작한 일상

니엘s 2009. 2. 18. 10:09

 

 

어제오후에 퇴원을 하고

오랫만에 나온 사무실..

책상위에 처리할 것들이 한가득 쌓여있다.

시즌이 시작되면서 날밤을 지세우며 수고하는 직원들.

가까운 근교를 왔다갔다 하는것이 아니라

전국구로 피곤한 장거리운전을 하며 다니고

꼬박 밤을 지세워서 맞여야 하는 일이기에 수고가 정말 많다.

일이란것이 처음 계획의도와는 상관없이

현장에 따라 변동이 있기에 더욱 고단한 시간을 보내는것 같다.

그럼에도 불평불만 한마디 없이 잘 따라주며

묵묵히 웃으며 일해주는 직원들.

오랜시간 함께해 주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눠주기에 더욱 감사한 마음이다.

막상 병원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묵직하고 통증에 아파오고

코피가 뚝뚝 떨어지고..

계속해서 목의 통증 부위에 자꾸 손이 올라간다.

시간에 맞추어 받던 물리치료 후유증인가?

암튼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하고 나면 한 3~4일은 꼼짝없이

끙끙 앓아야 제 컨디션으로 돌아오는것 같다.

다시 시작한 일상..

주님께서 도우시는 보혜사의 손길로 모든일들이

형통하게 잘 돌아가며 건강으로 지켜주실줄 믿으며

오늘도 힘찬 하루 새롭게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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