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니엘s 2009. 4. 1. 12:17

 

 

아침에 눈뜨기가 무섭게 정리하고 나와

사무실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기가 무섭게

결재 서류들이 가득히 쌓인다.

수금은 안되고 있고...

결재들은 나가야 하고..

그것만 있으면 좋은데

시설투자비가 들어가다보니 액수가 장난이 아니다.

갑자기 오락프로그램에서 이봉원씨가 한 말이 생각난다.

최양락씨가 술값 계산하기로 하고 술을 마셨는데

일어날때쯤 자고 있어서 술값을 계산하면서

'빚이 10억인데 술값50만원 더 낸다고

뭐가 달라지겠느냐고...' 하며 웃었다는 이야기다.

한숨 깊어지던 시간..

시설공사 계약서를 작성하며 계약금 문제로 머리 아퍼 하고 있는데

잠깐 나갔다 오자는 말씀듣고 따라 나섰던길.

기독용품을 직접 전문제조하는 은평산업이라는 곳이였다.

이곳에서 얼굴에 근심하나 없이 인자한 미소를 간직하신

장로 사장님을 만나고..

또 신축이전하면 시편 말씀이 있는 액자를 선물 하시겠다며

보여준 책자에서 야베스의 기도를 읽게 된 신랑.

원컨데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아멘

평소에는 그냥 지나칠 수 있던 말씀이였는데

자기의 마음에 와 닿았던지 돌아오는 차안에서

한참을 이야기 한다.

성령님은 이렇게 우리가 곤고하고 낙심할때

좋은 분들을 통하여 그 마음을 열어주시고

근심을 벗어나게 다시며 다시 웃을 수 있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 수 있는 오늘을 선물해 주신다.

정말 좋으신 예수님.

난 정말 예수님이 너무 좋다.^^

 

 

야베스의 기도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까지만 허락할께  (0) 2009.04.03
마음속에 내리는 비..  (0) 2009.04.02
이미지가 날아가다...  (0) 2009.03.31
동생과의 만남속에서..  (0) 2009.03.29
인상의 변화  (0) 200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