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가을향기가 나는 아침

니엘s 2009. 8. 24. 11:45

 

 

바람이 차다.

가을향기가 확~ 들어온다.

아침부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잠시 자리에 앉아본다.

왠지 모를 피곤감이...엄습해온다.

어제는 교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데 시골에서 전화가 왔다.

동생 시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고..

바쁜 일손 놓으시고 올라오신 부모님과 막내동생내외랑 다녀오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부모님은 또 막내네 집으로 가셨다.

사위들이 장인장모님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항상 맏이인 우리는 뒤로 물러나게 된다.^^

 

이젠 한낮의 불볕 더위도 두렵지 않은 시간.

일하기에 딱 알맞은 기온이다.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지난 한주를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이 한주도 열심히 살아봐야지.

마음과 생각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행과 어두운 생각들은 버리고

감사와 긍정의 마음으로.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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