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디 추운 마음속에....
하얀눈이 내렸다.
앙상한 가지위엔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는데..
따스한 햇살이 살포시 친구가 되어준다.
길게 뻗어있는 그림자..
한조각 남아있는 슬픔인듯 하다.
하얀 토끼가 자유롭게 노닐고 있다.
이리저리 발자욱을 남기며...
마음속 흔적들인냥 바라보게 된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이 눈은 사라지겠지.
이 자리에 꽃이 피겠지.
내 마음에도..
다시 찾아올 따스한 봄날의 희망을 꿈꿔본다.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내생일--1004 (0) | 2009.11.20 |
---|---|
칭찬하는 입술을 가지자. (0) | 2009.11.19 |
밤이 좋고 싫은 이유 (0) | 2009.11.17 |
아직도 공사중인 마음 (0) | 2009.11.16 |
아무리 노력해도 내 생각은... (0) | 2009.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