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소리없이 내리고 있다.
홍역을 치루듯 그렇게 아팠던 시간들.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것처럼..
몸과 마음이 가볍다.
아직도 문득 문득 생각의 족쇄는 나를 잠그려고 하지만
가벼워진 나는 그 망을 피할수 있는 요령이 생긴것 같다.
하지만 온전치 못한 생각들.
범사에 감사하며 나를 내려놓고 가야한다.
너무 애쓰지 말자.
주님께서 회복시켜 주시는 대로 나를 적응시키자.
내 마음에도 자유와 평안이 찾아오고
봄날 화사한 동산에 꽃이 피듯이 만개꽃이 필것이고
내 마음도 행복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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