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함박눈이 내리는 새해 첫 월요일

니엘s 2010. 1. 4. 15:30

 

 

어찌이리도 크고 굵은 눈송이가 날리는 것일까..

가지가지 마다 하얀 꽃송이가 피고..

지붕마다 하얀 솟대가 달렸다.

연휴중에 하루였다면 더없이 행복한 비명을 질렀을 하얀눈.

연휴후 첫날에 하얀눈은 행복보다는 비명에 가까운 탄식이 흘러 나온다.

뉴스속보를 들을때마다 안타까운 한숨이 나오고...

여기저기 사고소식엔 아찔한 마음에 두손을 모으게 된다.

아침출근하던 직원들 모두 다시 집으로 돌아가라 말하고

점심시간이 지나서 살짜기 나와본 사무실.

인적이 드문곳이라 그런지 오지가 따로 없다.

그래도 내일을 위해 분주한 손길을 움직여보고...

햇살이 있는 시간에 퇴근해야 겠다.

오늘밤 모두들 안전한 퇴근길이 되길 바라며

한파로 고생할 내일도.. 주님의 은혜로 모두가 평안하길 바란다.

시어머님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조카녀석 소아청소년과 예약을 했다.

이제 6살된 녀석이 자꾸 배가 아프다고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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