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마니아 였던 내가...
작년 가을부터는 청바지를 한번도 입지 않았다.
청바지 외에는 바지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청바지만 고집하고 청바지만 고수하여 입었었는데..
스타일을 좀 바꿔볼까?
마음 먹은 다음부터는 한번도 입지 않은것 같다.
요즘 추세대로 스키니를 즐기다 보니 그 편안함과
블랙톤의 매력에 푹 빠졌기도 하고.
2월달 부터 댄스 아카데미에 등록을 했다.
왠지 모르게 재즈에 필이 꽂히는데..
시간상 재즈 타임은 안되고 방송댄스 시간에 등록해 몸을 풀고 있다.
참 유연하다고 자부했던 내 신체부위들이였는데..
동작 하나 하나가 왜이리도 굼뜨고 어렵고 마디 마디 마다 어색한건지..ㅋ
다들 하는 웨이브가 나오면 마음만 앞서서 가슴이 먼저 나가고..
팔다리 올려서 오른쪽 왼쪽 하고 있으면 나는 버벅거리면서 반대로 올라가고 있다.^^
그래도 한시간..
아무 생각없이 오로지 커다란 음악소리에 몸을 맡겨보며 쫘악~ 땀을 흘려본다.
건강한 땀은 짜지도 않은것 같다.
오늘 아침 모처럼 입고 나온 청바지..
친숙한 이 기분.. 익숙하니 너무 좋다.
이제 다시 청바지로 돌아가?
하하하하하~~
샤방 샤방~ 미니 스커드로 입어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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