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샤방 샤방~

니엘s 2010. 2. 23. 09:07

 

 

청바지 마니아 였던 내가...

작년 가을부터는 청바지를 한번도 입지 않았다.

청바지 외에는 바지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청바지만 고집하고 청바지만 고수하여 입었었는데..

스타일을 좀 바꿔볼까?

마음 먹은 다음부터는 한번도 입지 않은것 같다.

요즘 추세대로 스키니를 즐기다 보니 그 편안함과

블랙톤의 매력에 푹 빠졌기도 하고.

2월달 부터 댄스 아카데미에 등록을 했다.

왠지 모르게 재즈에 필이 꽂히는데..

시간상 재즈 타임은 안되고 방송댄스 시간에 등록해 몸을 풀고 있다.

참 유연하다고 자부했던 내 신체부위들이였는데..

동작 하나 하나가 왜이리도 굼뜨고 어렵고 마디 마디 마다 어색한건지..ㅋ

다들 하는 웨이브가 나오면 마음만 앞서서 가슴이 먼저 나가고..

팔다리 올려서 오른쪽 왼쪽 하고 있으면 나는 버벅거리면서 반대로 올라가고 있다.^^

그래도 한시간..

아무 생각없이 오로지 커다란 음악소리에 몸을 맡겨보며 쫘악~ 땀을 흘려본다.

건강한 땀은 짜지도 않은것 같다.

오늘 아침 모처럼 입고 나온 청바지..

친숙한 이 기분..  익숙하니 너무 좋다.

이제 다시 청바지로 돌아가?

하하하하하~~

샤방 샤방~ 미니 스커드로 입어야지.ㅎ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아 있음이 좋다  (0) 2010.02.25
봄 식욕아~  (0) 2010.02.24
주님은 내게 최고!  (0) 2010.02.22
너무 안일한 하루 중에서..  (0) 2010.02.20
하얀눈이 내린 다음날..  (0) 201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