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답답하다.
어젯밤 퇴근하다 또 충돌 사고가 났다가 직원한테 전화가 오더니..
아침에 나오니 책임자가 이번일만 마무리되면 그만 두겠다고 한다.
그찮아도 늘 신경이 쓰였는데..
정말이지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참 복잡하고 힘이든다.
항상 자기 쪽에서만 생각하고 자기 편한대로만 끌고 가려고 한다.
그리고 자기가 서운한것이 있으면 당당하게 말하면 되는데
다른 사람들 핑계되면서 이유를 늘어 놓는다.
늘 돈이 문제인것 같다.
사람 욕심이란...아무리 많은 금전 앞에서도 욕심이 생기고
생각이 많아지는것 같다.
돌이켜 보면 회사가 있어야 직원들도 살수 있는 것이고..
또한 직원들이 있어야 회사도 사는 것인데..
쉴 때는 당연한 것이고..
수고로울때 더 더를 요구하며 은근한 시위를 하는 마음.
가슴이 아프다.
요즘같은 불경기... 조금만 더 애를 써 달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
책임자가 저러고 나오면 정말 속상한것 같다.
하지만.. 더이상은 끌려다니고 싶지도 않다.
길 한가운데서.. 생각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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