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연발하며 출근했다.
큰 도로야 차들이 많이 다니니 상관이 없는데..
회사로 들어오는 길은 비탈지고 좁기에 눈이 그대로 쌓여있다.
조금만 방심하면 흔들흔들~~
이마에 진땀이 송글 송글...^^
그래도 풍경 하나는 끝내준다.
3월의 화이트 풍경~~
참 아름답다.
겨울 날씨처럼 아주 많이 추운 상태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올라온 기온 가운데서 하얀 눈과 마주하니
겨울과는 또다른 멋으로 두 눈에 담겨진다.
출근하며 블로그창을 여니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어 적용을 하라고 하는데..
적용하면 이 블로그의 느낌으로 돌릴수 없다고해 망설여진다.
늘 새로운 것 앞에서 조심스러워 하는 나를 본다.
가만보면 참 과감한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한 우물만 파는 성격이다.
이걸 고쳐야 하는데...ㅋ
쉽지가 않다.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오늘이 되어야 겠다.
그찮아도 어젯밤 나의 이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도 좋을텐데... 생각했었는데.^^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얀 태양의 자태... (0) | 2010.03.12 |
---|---|
지금은 진행형~ (0) | 2010.03.11 |
길 한가운데서.. (0) | 2010.03.09 |
내 영혼을 자라게 하는 말씀... (0) | 2010.03.08 |
주님~! 영주를 치료해 주세요. (0) | 2010.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