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하얀눈의 3월

니엘s 2010. 3. 10. 09:24

 

 

아버지를 연발하며 출근했다.

큰 도로야 차들이 많이 다니니 상관이 없는데..

회사로 들어오는 길은 비탈지고 좁기에 눈이 그대로 쌓여있다.

조금만 방심하면 흔들흔들~~

이마에 진땀이 송글 송글...^^

그래도 풍경 하나는 끝내준다.

3월의 화이트 풍경~~

참 아름답다.

겨울 날씨처럼 아주 많이 추운 상태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올라온 기온 가운데서 하얀 눈과 마주하니

겨울과는 또다른 멋으로 두 눈에 담겨진다.

출근하며 블로그창을 여니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어 적용을 하라고 하는데..

적용하면 이 블로그의 느낌으로 돌릴수 없다고해 망설여진다.

늘 새로운 것 앞에서 조심스러워 하는 나를 본다.

가만보면 참 과감한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한 우물만 파는 성격이다.

이걸 고쳐야 하는데...ㅋ

쉽지가 않다.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오늘이 되어야 겠다.

그찮아도 어젯밤 나의 이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도 좋을텐데...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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