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하늘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올려다 보았다.
구름 사이로 열을 내기전 하얀 태양의 자태에
광채가 나면서 자유롭게 흐르던 모습..
내 눈에 촛점이 흐려지고 피곤했지만..
그 환한 빛의 아우라는 또렷히 기억될것 같다.
무슨 기적이 일어날것처럼 구름 한가운데서 빛이 퍼지고
하늘부터 땅으로 내려진 그 빛다리 사이로, 보이지 않지만
많은것들이 올라가고 내려오고 하겠지.
즐거운 상상은 입가에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오늘도 활기차게 즐거운 마음으로..
춥다고 움츠리지 말고 당당히 어깨를 펴면서 활짝 웃는 날이 되어야 겠다.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 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가물 가물한 동요 가사가 저절로 흥얼거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