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하니 빗물향이 올라온다.
오랫만에 비릿하게 맡게되는 빗물향기.
지난날의 추억속으로 빠져 들어가려고 한다.
친구들과 그렇게 깔깔깔~웃으며 비와 친구하던 ...
아픔이 있었지만 낭만이 있었고
구속이 있었지만 자유가 있던 그 시절.
아무리 돌이키려해도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그 추억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금.
세삼 그리운 그 향이 되어 찾아온다.
오늘도 견딜만한 아픔은 내 안에서 나를 돌아보게 한다.
나를 단련시키시고 나를 도우시는 그 세심한 손길을 느끼며
더이상 물러서지도 말고
더이상 주눅들지도 말고
더이상 기죽지도 말고
더이상 비관하지도 말며
당당하게..
그리고 확신에찬 마음으로..
오늘도 나를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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