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잠시만~~~

니엘s 2010. 5. 7. 08:53

 

 

참 이쁜 날이다.

살랑 살랑 잔바람 불어오고 산새 지저귀는 정겨운 소리.

파릇 파릇 새싹 잎들 하모니가 저 숲에서 웃고 있다.

그동안 너무 추워서 움츠렸던 어깨가

오랫만에 찾아온 편안함에 기지개를 켜려하니 우두둑 소리가 난다.

얼마나 움츠렸으면..

얼마나 힘이들어갔으면..

목도 한번 돌려보고

두 어깨도 쭈욱~ 올려보며 돌려본다.

개운한 어지럼증~!

오늘도 이렇게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따스하게 떠오르는 햇살만큼이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도 웃으면서 열심히 살아보자.

잠시만..

그렇게 쉼을 얻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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