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에 외면하고 있던일을..
오후에 랑이가 강아지 새끼들
목욕시켜야 한다고 들어오라고 해서
목욕용품 가지고 들어와서는
화초에 물 주기 부터 시작해
또 날잡았다.
그냥 하나만 해도 되는데..
한번 시작하면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 성질에
오늘도 몇시간을 또 그렇게..
땀 삐질삐질 흘려가면서 정리했다.
간간히 불어오던 산바람도..
한창 열내며 일할때는 돌아서서 있는건지.
청소 중간 중간 뭐할건지 묻던 친구에게
들어와 한바퀴 휭~ 돌자고 했더니
잠수탔나 연락이 없길래
대충 저녁 해결하고 영화보러 가려고 했더니
연락이 왔다.
지금 들어간다고..ㅋ
닭도리탕으로 저녁식사 주문해 놓고 올라왔다.
저녁식사 끝내고 들어오니 열린 창으로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 들어온다.
강아지 새끼들도 맛있게 저녁 먹었고..
이제 랑이의 일이 끝난것 같다.ㅎ
아무튼 고생이 많은 랑이.
강아지 새끼들도 랑이가 다가가면 다 그쪽으로 모인다.
젓내음나나?하하하하
오후도 그렇게 시원하고 신명나게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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