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게 내리던 빗방울이 사라지고 있다.
유월도 이렇게 저 깊은 강으로 들어가고..
마음속 여러가지 생각들도 이젠 생각지 말아야지.
아침에 출근하면서 들었던 극동방송 주제가 생각난다.
오늘은 마음속 쓰레기 청소를 하자.
그래...
그렇게 청소를 하자.
잃은것은 어쩔수 없는것이고..
찾지 못하는것도 내것이 아니기에 그런것이며..
내 마음도 내 마음이 아니기에 그럴 수 있는 것이다.
커다란 빨간 다라에 마음속 찌든것들 다 내놓고
세재 팍팍 넣어서 꾹꾹 밟아 뽀얀 물이 나올때까지
헹구어서 널어보자.
아직 햇살은 중천에 떠오르지 않았지만..
시간은 바람향만으로도 충분하니까.
그래 웃자~!
7월엔 해피한 일들만 찾아올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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