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시원한 바람의 향기

니엘s 2010. 8. 11. 09:01

 

 

오랫만에 산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아침을 맞이해 보는것 같다.

어제 내린 비가 지나가고 난 자리에 찾아온 시원한 바람의 향기.

나무 그늘 아래 평상을 만들어 놓고 앉아 쉼을 얻는 것 같다.

기온에 따라 사람 마음도 움직이는 것 처럼..

내 마음도 오늘은 시원한 바람향에 노출되어 가볍고 상쾌하다.

몇주를 대책없이 무절제하게 생활하다 보니

느는 것이 잠 뿐만이 아닌것 같다.

고무줄 같이 맘대로 늘어나는 체중도 만만치 않고..

오늘 부터는 조금 절재하는 생활을 해야 할 것 같다.

이제 무더위도 한풀 꺽인듯하니 다시 몸과 마음을 정비하고

내 살들을 바라보며 한숨 짖지 말고 일어나

괴롭혀야지~~ㅎㅎ

얼굴 찡그리지 말아요 란 노랫말을 어제 듣고 나서는

더욱 내 얼굴에 미소를 만들려는 노력이 되어지는 것 같다.

좋은 것들은 빨리 빨리 흡수해 잘 이어나가 봐야지.

나쁜 습관..

안 좋은 버릇은 하나씩 하나씩 버려가면서...

시원한 바람결에 행복한 마음만 가득 담으며 오늘도 파이팅 해 본다.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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