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자고 일어나서 일까?
어젯밤 말씀묵상하며 털어버려야 할것들..
내가 생성하는 불순물들..
나를 넘어뜨리려 즐비하게 줄을서는 환경들..
내가 걸어가야 할 나의길..
이런것들을 정리해서 일까?
오늘 아침은 편안하고 가볍다.
몸도 가볍고 마음도 가볍고 생각도 가볍다.
덩달아 표정까지도 가볍고 홀가분 하다.
자욱한 안개에 휩쌓였던 도로가 보이고 나무가 보이고 숲이 보인다.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보이고 태양이 보인다.
쉿~~!
숨소리 죽여가며 내 마음 상태에 가만히 귀 기울여보자.
잠시만 멈춰서서 내 감정에 조용히 귀 기울여보자.
문제는 바로 나.
내 생각.
내 감정.
내 자아란걸 알것 같다.
그래.. 지금이 위기이고 지금이 기회다.
이 환란과 시험의 과정들.
절대로 질수 없다.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지 알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 이 과정이 나에겐 시험과정임을 알았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아니
더이상 방황하지도 더이상 얽매이지도 말고 잘 버텨보자.
분명히 승리는 믿는자들의 축복이니 견디며 잘 이겨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