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회복은 정말 중요한 일인것 같다.
그렇게 사랑하던 사람들이 미워보이기 시작하면..
하나에서 열까지..
누구 말대로 밥먹는 모습까지도 밉게 보인다고 하던데..
그 마음이 회복되어 좋아지면
사소한것 하나까지도..
침흘리는 모습까지도 아름답게 보인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는 참으로 순간속에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순간속에서 많은 판단을 하면서
순간이 영원인 것처럼 생각하며 지내는것 같다.
그 모든게 감정의 지배하에서 일어났던 일들..
이제는 이 마음에 흐르는 물고를 터 주고 싶다.
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이기만 하면 썩어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위에서 아래로 흐를수 있게 물고를 터 주고 싶다.
주님께서는 그렇게 나를 치료하시며 남편과 아이들을 치료하신다.
내 안의 잡 쓰레기같은 감정의 찌꺼기들을 모두 성령의 불로 태워주시며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새로운 오늘을 선물로 허락하신다.
서로가 믿음안에서 변화하면서 자녀들을 돌보고 사랑으로 양육할 수 있기를..
그동안 앞만보며 지내다 보니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며 살았는지를..
지금에 와서야 겨우 깨달으며 아차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이 있으니 분명 더 좋은 내일이 있을줄을 안다.
지금 이렇게 돌이켜 회복하는 마음이 있으니 분명 주님께서는
우리 가정에 더 큰 은혜로 축복 주실줄 믿는다.
남편과 사랑하는 미진이와 영주가..
성령안에서 믿음의 귀한 자녀요 용사들 되기를 이 시간도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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