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언제그랬냐는듯이..

니엘s 2011. 8. 5. 11:06

 

 

언제 그랬냐는듯이..

언제 그랬었냐는듯이..

오늘 하늘은 기가막히게 좋다.

산들바람 살랑 살랑 춤추고

반가운 햇살은 살며시 고개들어 웃음짓고

매미소리 우렁차게 울어대는 숲의 기운은

지쳐버린 마음까지 청량해지는것 같다.

어제는 사무실 지붕 배수로가 막혀서 사무실로 물이 역류해

물바다 되어 대청소 아닌 물청소를 했다.

갑자기 쏟아진 빗줄기에 어찌나 황당하고 당황스럽던지.

그래도 덕분에 큰 피해는 없이 계획에없던 사무실 물청소를 속시원하게

기분좋게 구석구석 치운것 같다.

덕분에 막힌 배수로 재정비하고 쌓여있는 낙엽들 치우고

막힌부분 시원스럽게 뚫었으니 마음은 개운하다.

그래서 모든 상황은 안좋은 일만 생기는게 아닌가보다.

쨍하고 해뜰날~~

기분좋은 일이 오늘은 생기겠지?

하하하하하~

웃을 수 있는 여유로 웃으면서 오늘을 보내보자.

돌아보면 이번비에 비 피해 입으신분들이 주위에 대부분.

모두 기운내시고 어서 조속한 복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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